GAJEONGSUNGMO HOSPITAL
척추관은 허리뼈의 몸체와 추간판(디스크) 뒤쪽에 있는 관 모양의 빈 공간을 말합니다. 요추 전방전위증은 척추가 하방 척추에 비해 앞으로 빠져 나간 상태를 뜻합니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이 20-40대 젊은 나이에 주로 발생한다면, 요추 척추관 협착증은 대개 30-40대 이후 척추관절 주위에 인대가 두꺼워지거나 50대 이후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척추관 안의 신경통로가 좁아져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10대 후반부터 서서히 시작된 수핵과 섬유륜의 퇴행성 변화가 30대 이후부터는 눈에 띄게 진행하여
추간판의 높이가 낮아지고 후방으로 튀어나와 굴곡이 형성됩니다.
척추 분리증으로 인한 척추 전방 전위증이나 퇴행성 척추 전방 전위증으로 인하여도 척추관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추간판 즉, 디스크는 척추뼈와 척추뼈를 연결해주는 강한 연결조직으로, 중앙의 수핵과 수핵을 싸고 있는 섬유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허리 디스크란 퇴행성 변화에 의해 수핵을 싸고 있는 섬유륜이 파열되어 신경을 압박해 허리통증이나 골반통증, 다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